★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농으로 농사하는 쪽파 파는 원래 농약을 많이 하는 농산물 중의 하나랍니다. 그런데 농부마을에서는 2004년 가을부터 농약하지 않고 파를 농사하기 시작했지요. 물론 농약을 하지 않아야 하므로 대량으로 생산하지는 못합니다. 2006년 가을에 심어서 2007년 3~4월에 수확하는 쪽파도 140평 가량 농사했어요.
★ 3월 말경 부터 4월 중순까지 보내 드리는 게르마늄으로 키운 쪽파는 작년 가을에 심은 심은 파가 겨우내내 조금씩 자라다가 봄이 오면서 부쩍 자란 쪽파입니다. 무슨 농사든지 이맘 때 쯤에 하는 농사가 병충해 걱정도 없고 잡초 걱정도 없어서 자연농법으로 농사짓기가 제일 쉽지요. 농부마을에서는 자연농법으로 농사하고 있는 밭마늘도 한켠에서 자라고 있는데 요즘(3월 중순에) 미생물 발효 영양제 살포를 한 번 더 하고 있어요.
그림을 보시다시피 겨우내 자란 쪽파가 오늘 키를 재보니 평균20센티를 자랐어요. 고랑에는 작년에 농사했던 옥수수를 뉘어 거름이 되도록 했지요. 그리고 그 옆에는 때 이른 봄나물 지천개와 봄냉이가 함께 자라고 있지요. 앞으로 열흘 정도 지나면 판매를 할 수 있대요.
쪽파가 자라는 모습을 위에서 사진에 담았어요. 심겨진 모습이 조금 낯설지요? 비닐을 씌우고 일렬로 세운 모습이 아니라 질서도 없이 제멋대로 자란 듯 싶지요? 이렇게 자라서 포기나눔도 좋고 또 뿌리가 둥치가 실해서 더 달고 맛이 있어요. 보시기에 누렇게 말라 죽은 것은 모두 손질해서 예쁘게보내드릴 거예요.
쪽파 밭에 누렇게 뿌려진 게 뭔지 궁금하시지요? 오늘 마늘밭에도 이렇게 미생물 발효제제를 살포했는데 주요 성분은 쌀당가루예요. 농산물 생장에 유익한 미생물로 띄움발효를 시켜서 빠르게 영양분을 흡수하게 하고 또 부족한 미네랄도 보충해 주기 위해 게르마늄도 배합해서 될 수 있으면 기능성 농산물로 재배해서 보내드릴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