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에 회원님들을 모시고 된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했었어요.
오늘 그 된장을 치대기 했어요.
그 내용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된장 담그기를 한 지 40여일이 지났습니다. 이제 회원님이 담그시고 간 메주를 꺼내서 치대기를 합니다.

 우리는 간장이 많이 나는 국된장을 하지 않고 간장이 적은 밥된장을 합니다.그리고 거러진 가장의  태반은 다시 된장 치대기를 할 때 넣어야 합니다.

 사진을 앞에서 찍었더니 자세히 보면 회원님 이름이 가만히 보이기도 하네요.  ^^ 

 소나무를 베어다가 껍질을 벗겨 놓았다가 방망이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된장을 살곰살곰 으깨면서 치대어야 힘이 덜 듭니다.

올해는  메주가루가 부족해서 청국장 가루를 더 넣어 치댑니다.그림에서 건조된 부분이 청국장 가루입니다. 치대면서 간장을 되 부어 되기를 조절합니다.

다시 치대기를 마친 된장을 항아리에 담습니다. 7홉정도를 넘어서지 않아야 발효되면서 넘치지를 않습니다.

오늘 나온 간장은 따로 졸여서 빛이 많이 드는 장독에서 발효를 해야 합니다.

오늘 치댄 된장은 빠르면 10월이면 드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