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예전에는 식품제조보고를 할 때 물(정제수 또는 생수 등)의 비율을 넣지 않아도 될 때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으로 물의 비율도 넣게 되었는데 아마도 그 전에 이미지로 만든 설명서라서 저희가 실수로 새로운 설명서로 고치지 못하고 그냥 올려져 있었나봐요.

저희도 이 글을 보고서야 확인해서 알았네요. 일찍 수정해서 올렸어야 했는데 너무 죄송해요.

다른 식초들도 보니 예전 설명 이미지가 그대로여서 다 틀렸네요. 
그래서 오늘 급하게 출근해서 모두 수정하고 있어요.

솔식초, 쑥식초와 매실식초는 발효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자체적으로 살균능력이 있어서 초산균을 넣어도 멸균되거나 발효속도가 매우 느리게 진행되거든요.
그래서 1차 발효 때 20%의 매실을 물과 설탕을 넣어 발효하고 2차 발효 때에는 매실30%를 다시 투입, 발효하면 발효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지고 또 매실초의 색과 식초의 농도도 높아지거든요.

또 모든 식초는 발효기간이 길어질수록 색이 연하게 탈색이 되는데 탈색이 되면서 고운 천으로 걸러 놓은 식초도 용기 바닥에 무기질 등 발효 후에 남는 물질이 가라 앉아 있어요. 그래서 발효 가간에 따라 색의 차이는 조금씩  더 나고 있어요.
 

어쨋든 저희의 실수로 95%인 줄 알고 구매를 하셨으니 매우 속상하실 거에요.
보니 다른 식초는 새로운 품목제조 보고를 따라 수정이 되어 있는데 매실초만 수정해 놓지 않았네요.
바로 수정해서 다른 분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사과드리고 또 사후 조치를 위해 월요일에 직접 전화를 드릴께요.
다신 한 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엘이 유선 상으로 뵙겠습니다.